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합의를 눈앞에 두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불참하기로 해 서명을 못 하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졌다. 국무총리실은 1일 오전 10시 15분께 긴급 공지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정 협약식'이 민주노총의 불참 결정으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협약식을 불과 15분 앞둔 시점이었다. 협약식에는 정 총리를 비롯해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손경식 경총 회장,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
4.27 판문점선언 2주년을 맞은 노동계가 북미, 남북관계의 개선과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과제를 밝히고, 남북합의의 정신을 되살려 민족자주, 화해협력, 평화·번영의 길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내 노동계의 양대 산맥인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주노총)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하 한국노총)은 27일 오전 11시 30분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들이 앞장서 4.27 남북공동선언 이행과 평화와 통일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대노총은 판문점에서 만난 남북정상은 전쟁종식, 남북협력 극대화, 한반도 평화
미증유의 코로나19 대유행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충격에 휩싸인 가운데, 시민사회가 정부를 향해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노동, 인권, 여성, 종교계 등을 망라한 383개 단체들의 연대체인 는 31일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대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대응할 일곱 가지 대책을 제안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노동, 인권, 농민, 종교, 의료계를 대표한 인사들이 발언에 나서 각계의 입장을 표명했다. 단체들은 오늘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12월 17일과 18일 양일 간 서울에서 열린 한미 방위비 분담금 5차 협상을 하루 앞둔 16일 청년학생단체들과 시민단체 ‘민중공동행동’이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터무니없는 방위비 분담금 요구를 규탄했다. 대학생겨레하나, 청년전태일, 한국기독교청년협의회, 한국대학생진보연합, 민중당 등 11개 종교, 대학생, 청년 정당 단체들은 16일 낮 12시 30분 미대사관 앞에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부당한 압력과 내정 간섭을 끊어내자고 호소했다. 대한불교청년회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지난 7일 밤, 82세를 일기로 운명한 자주민주통일 운동의 거목 고 오종렬 한국진보연대 총회 의장의 영결식이 10일 오전 10시에 광화문 북측광장에서 진보진영 시민사회단체와 시민들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진행되었다. 민족통일장으로 치러진 고 오종렬 선생이 운구행렬은 이날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떠나 서울시청 광장을 거쳐 광화문광장에 도착했다. 영결식은 11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됐다. “당신은 산처럼 버티며 우리의 운동, 우리 민족, 민중의 미래를 지켜냈다”
-비 내린 광복절, 도심 곳곳 'NO 아베' 물결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한국진보연대, 한국YMCA전국연맹, 민주노총 등 전국 750여개 단체로 구성된 ‘아베 규탄 시민행동’과 ‘시민사회단체회의’ ‘광복74주년 8.15 평화손잡기 추진위원회’ 등은 광복절인 15일 오후 6시에 광화문광장에서 를 개최했다. 온종일 비가 내린 이날, 오전부터 광화문광장 일대와 구 일본대사관 앞은 ‘NO 아베’를 외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넘쳐났다. 주최 측 추
-사상 최초·최대 규모 노동자대회 열려, 4~5일에도 지역별 총파업대회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민주노총(공공부문비정규직 파업위원회)은 3일 오후 3시 광화문광장에서 6만여 명의 노동자들이 모인 가운데 ‘7.3총파업, 비정규직 없는 세상 문을 열자, 공공부문 비정규노동자 총파업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비정규직 철폐, 차별해소,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학교를 비롯한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3일부터 사흘 동안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정규직과의 임금차별 등을 줄이고 지금의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
[한국NGO신문]김진혁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4일 “문재인 정부가 끝내 민주노총을 비호하고 노동 개혁을 외면한다면 이 정권도 민주노총과 동반 침몰의 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이 국회 담장을 부수고 경찰을 폭행하는 등 폭력 시위를 사전 계획하고 지시한 혐의로 구속됐는데 민주노총은 또다시 총파업을 하겠다고 국민을 상대로 협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경제가 망하든 말든, 민생이 파탄지경에 이르든 말든 자신들의 밥그릇만 지키겠다는 귀족노조
- 김명환 민주노총 위원장 외 17명 등 연행자 속출- 현직 민주노총 위원장 집회 도중 연행은 역대 정부 처음[한국NGO신문]김진혁 기자 =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3일 오전부터 '노동법 개악' 노동기본권 보장을 요구하며 국회를 향해 시위를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날 열리는 환노위 고용노동소위가 노동법 강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민노총은 소위에서 여야가 합의해 전체회의와 본회의까지 빠르게 수정 법안이 통과 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국회 진입 등 투쟁 수위를 높혔다.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 등이 이날 10시부터 진행한 국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민주노총(위원장 김명환)이 18일 오전 11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파업·총력투쟁 6대 요구안을 발표했다. 민주노총 김명환 위원장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권정오 위원장, 공공운수노조 최준식 위원장, 보건의료노조 나순자 위원장, 금속노조 김호규 위원장과 민주노총 집행부가 참여한 이날 기자회견은 전국 동시다발로, 민주노총 각 지역본부는 더불어민주당 시도당사 앞에서 진행됐다. 민주노총은 문재인 정부와 국회를 향해 노동자들과 시민이 촛불로 환히 밝혀 놓은 쭉 뻗은 대로가 있는데 수구 보수 세력
-옛 통합진보당, 적폐 법관 20명 거론하며 청산 다짐 “법원행정처의 손과 발이 되어 사법농단에 연루된 법관들이 여전히 현직에 있으면서 끊임없이 진상규명을 방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법 정의를 기대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시민사회가 ‘앙시앙레짐’으로 규정했던 구악, 박근혜 체제를 국민의 힘으로 탄핵했던 첫 촛불집회 장소인 청계광장에서 20일 오후 5시 30분에 양승태 사법농단에 분노한 시민들이 ‘사법적폐 청산 3차 국민대회’를 개최했다. 시민·사회·노동 등의 105개의 단체로 구성된
-시민사회, 민중단체, 정당, 사법농단 피해자 단체 등 향후 사법적폐 청산위한 강경투쟁 예고 [한국NGO신문] 은동기 기자 =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거주지에 대해 ‘주거안정’을 이유로 영장신청이 기각되자 민심이 폭발하고 있다. 시중에서는 “‘주거안정’을 이유로 영장을 기각한다면 범죄 피의자에 대한 영장은 모두 기각되어야 할 것”이라는 우스게소리가 회자되고 있기까지 하다. 사법사상 전무후무한 박근혜 정권 당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사법농단 사태에 대한 진실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김명수 대법원장의 취임 이후에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한국NGO신문] 김아름내 기자 = 철도노조가 5일 오후 2시부터 서울역에서 ‘철도안전 확보! 노조탄압 중단 간부 결의 대회’를 갖고 서울역에서 명동성당까지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하였다. 철도노조는 지난 해 23일간의 파업을 진행하다가 여야 정치권과의 합의를 통해 파업을 철회했다. 이후 입금협약을 포함한 철도 내 현안을 철도공사 경영진과의 교섭을 통하여 해결하려했으나, 공사측이 사회적 합의보다는 노조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철도노조는 주장했다. 또, 철도노조는 7월 철도공사는 정부의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명목으로 단체협약 개악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철도민영화 반대 파업을 벌인지 22일째인 12월 30일, 파업철회를 결정하였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민주당 박기춘 의원 및 김명환 철도노조 위원장이 29일 늦은 저녁부터 협상을 통해 국회에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구성하는 조건으로 철도노조 파업을 철회하기로 하고, 자정쯤 합의문에 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산업발전소위원회를 설치하게 되면, 소위원회 구성은 여야 동수로 하며 소위원장은 새누리당이 맡기로하였으며 여,야 국토교통부, 철도공사, 철도노조,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정책자문협의체